한국일보

[주말에 가볼만한 곳] 봄꽃소식 가득한 샌프란시스코

2018-03-01 (목) 12:00:00 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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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가볼만한 곳] 봄꽃소식 가득한 샌프란시스코
■SF 식물원 목련투어와 판매

봄소식이 샌프란시스코 식물원에서 시작되고 있다. 숨이 멎을듯 아름다운 자연경관 중 하나인 샌프란시스코 식물원의 목련나무들은 1월 중순부터 3월까지 절정을 이룬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100여 그루의 희귀한 목련나무들은 우아함을 자랑하고, 식물원은 향기로운 향기로 가득하게 된다. 목련이 만발한 3일(토) 식물원에 가면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목련을 살 수도 있다.

▲목련판매 일시: 3월 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목련판매 장소: 정문과 서점 옆 입구정원(Entry Garden)
▲식물원 주소: San Francisco Botanical Garden(1199 9th Avenue, SF)
▲입장료: 성인 8달러, 12-17세와 65세 이상 6달러, 5-11세 2달러 , 4살 이하와 SF 주민은 무료


■어메리칸 튤립데이

이번 주말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목련 뿐만아니라 어메리칸 튤립데이 행사도 펼쳐진다. 3일(토) 유니온스퀘어에는 10만 송이가 넘는 화려한 튤립들이 전시된다. 이곳을 방문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튤립을 고를 수도 있다. 미국 가정에 멋진 이른 봄의 정취를 선사한다는 의미로 마련된 이 전시회에서는 무료로 튤립정원에 입장할 수 있으며, 튤립까지도 무료로 받아올 수 있다. 8일은 국제여성의 날이라고 하니 화려한 튤립으로 이날을 축하해보는 것은 어떨까?

▲일시: 3월 3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장소: Union Square(333 Post St, SF)

■오클랜드 캘리포니아 박물관 5달러 입장데이

오클랜드 캘리포니아 박물관(OMCA)은 캘리포니아의 미술과 역사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 유일한 박물관이다. 30만 평방피트의 건물에 여러 예술작품들이 전시되고 있고, 캘리포니아의 역사를 다양한 각도에서 전하고 있다. OMCA는 4일(일) 5달러 기부로 캘리포니아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초대한다.

▲일시: 3월 4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소: Oakland Museum of California(1000 Oak Street Oakland)
▲입장료: 5달러 기부 제안

<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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