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에 강풍,폭풍주의보
2018-03-01 (목) 12:00:00
임에녹 기자

기상청은 28일 오후부터 강풍·폭풍주의보를 내려, 1일부터 베이지역 및 북가주에 대체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일부 해안에는 최대 17피트 높이의 파도가 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사진은 샌프란시스코 오션비치를 찾은 한 남성이 애완견과 산책하고 있는 모습. [AP]
베이지역 및 북가주에 강풍 혹은 폭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북가주 산지에 28일(수) 오후 4시부터 3일(토) 오후 10시까지 겨울 폭풍 주의보를 내렸으며,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으로는 “이동이 어렵거나 불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주의보가 내려진 시에라 지역에는 2~3피트 높이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또한 높은 고도의 몇몇 지역에는 최대 5피트 높이의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기상청은 시속 100마일의 강풍과 함께 1일 가장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베이지역에도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에 0.75~1인치, 산호세에 0.5~1인치, 노스베이 지역에 1인치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베이지역은 3일 오전까지 비가 내린다.
또한 기상청은 28일 베이지역과 몬트레이 지역에 28일부터 1일까지 강풍 주의보를 내렸다.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최대 시속 20~35마일의 바람이 불겠으며, 높은 고도의 몇몇 지역에는 시속 50마일의 돌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해안에도 12~17피트 높이의 파도가 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작년 12월과 지난달 적은 강수량을 보였고, 이미 장마철이 지났으므로 작년 초만큼의 비는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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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