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한인업소 재고정리 세일까지 가세
▶ 다양한 제품 연중 최저가 장만 기회
코스모스 백화점이 28일 겨울 마감 특별 세일을 시작했다. 플러싱점에서 28일 한인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코스모스 백화점>
봄을 앞두고 한인업계가 겨울용품 막바지 세일에 한창이다.
특히 일부 한인 업소들의 재고정리(Clearance) 세일까지 가세하면서 한인들에게는 연중 최저 가격에 아이템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플러싱 홈앤홈은 플로어 파격 샘플 세일을 진행, 역대 최저 가격에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중이다. 와플 메이커와 커피 메이커, 그릇 등 부엌용품부터 냉장고, 오븐 등 대형 가전 제품까지 50% 내외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연말 뉴저지점의 영업을 종료한 후, 재고용품 물량이 대폭 늘어나면서 유례없는 할인가가 적용되고 있는 것. 침대와 가구, 각종 전등 등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봄맞이 집 단장을 계획하고 있는 주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코스모스 백화점도 최대 60%까지 ‘겨울 마감 특별 세일’을 지난 달 28일 시작했다. 5일까지 퀸즈 플러싱과 뉴저지 포트리 점에서 열리는 이번 세일을 통해 유명 여성 브랜드, ‘듀베티카(Duvetica)’ 의 여성 프리미엄 패딩재킷과 ‘폴앤샤크(Paul&Shark)’의 남성 프리미엄 패딩재킷 등 겨울 패딩과 환절기에 적절한 다채로운 상품을 파격 할인가에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특별 할인 품목에는 명품 페라가모 남녀 핸드백, 신발, 액세서리와 프랑스 국민 브랜드인 롱샴의 핸드백, 투미 백팩 등 인기 아이템들이 포함돼 있다.
코스모스 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이처럼 가격 할인폭을 대대적으로 크게 적용한 적은 처음”이라며 “매장을 직접 방문,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실속가에 겨울 상품을 구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모스 백화점은 이번 겨울 마감 세일을 위해 4일 일요일에도 플러싱점의 문을 연다. 영업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다.
겨울 이불과 난방 용품의 막판 세일전도 불이 붙고 있다. 플러싱의 이불하우스는 한국산 극세사 이불 등을 중심으로 50% 할인전을 실시하고 있다. 알러지 방지 패드의 경우 100-120달러 상당의 상품을 49달러99센트에 판매하고 있다. 300달러 상당의 킹사이즈 60수 간절기 이불도 199달러99센트, 싱글사이즈 180달러짜리 이불도 99달러99센트에 할인중이다.
아울렛 국보는 양면 극세사 이불 240달러짜리 퀸 사이즈를 100달러, 밍크 극세사 이불 280달러짜리를 100달러에 할인하고 있다. 겨울 마감 세일을 위해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봄 신상품 안내도 함께 하며 50%할인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스팀 보이 온수 매트의 ‘마지막 세일전’을 진행중이다. 싱글 사이즈 보급형은 349달러99센트에서 279달러99센트로, 퀸 사이즈는 399달러99센트에서 299달러99센트로 할인,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