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약 교내비치 반대
2018-02-28 (수) 12:00:00
송선희 기자
산호세 스테이트 대학(SJSU) 학생들이 낙태약 교내 비치 법안에 반대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낙태약을 대학 캠퍼스가 제공해야 한다는 법이 곧 캘리포니아 주법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러한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낙태 알약을 캠퍼스에 비치하는 법에 반대하는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SJSC의 부총학회장 미리나 미란다는 “많은 학생들이 이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며 “그것이 우리가 나선 이유”라고 말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보건센터는 UC와 CSU에 2022년까지 비 수술적 낙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미란다는 “학교 기숙사 내에서 혼자 아무 도움도 없이 이 일을 겪는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그것 역시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
코니 레이바 상원의원이 제안해서 몇주전 상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봄 의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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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