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지역 이번주 춥고 비내린다

2018-02-27 (화) 12:00:00 신영주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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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일부지역 최저기온 경신

이번주 베이지역은 주말에 이어 낮은 기온과 추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를 비롯해 베이지역은 27일(화) 최고기온 50도 후반대에서 60도 초반대를 보이며 화창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28일(수) 다시 기온이 내려가면서 구름 낀 날씨를 선보이겠다.

28일(수) SF와 오클랜드는 최고기온 50도 중반대, 산호세 등 사우스베이 지역과 리버모어, 콩코드, 새크라멘토 등 내륙 지역의 최고 기온은 50도 후반대에 그치겠다.


3월 1일(목) 베이지역의 기온은 전날보다 더욱 내려가 SF와 오클랜드, 리버모어, 새크라멘토의 최고기온은 50도 초반대, 산호세와 콩코드의 최고기온은 50도 중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베이지역에 대체로 바람이 불며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주중 베이지역의 최저기온은 대체로 40도대에 머물며, 내륙지역은 27일과 1일 30도 중, 후반대까지 내려가겠다.

한편 지난 주말 베이지역 일부 도시들이 영하권에 접어들면서 최저기온을 경신했다.

24일 리버모어는 27도까지 내려가 1987년 29도의 기록을 깼다. 나파는 28도의 최저기온을 기록해 1919년 30도를 넘어섰고, 해프문베이 역시 28도를 기록해 2017년 33도를 돌파했다.

오클랜드 공항도 33도를 보여 2015년 36도의 기록을 앞질렀고, 몬트레이, 살리나스도 각각 35도, 29도를 보여 1955년 37도, 1982년 31도의 최저기온을 경신했다.

<신영주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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