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버클리 한국문학 번역 워크샵, 4회째 개최
2018-02-24 (토) 07:38:38
손수락 기자

UC버클리에서 21일 열린 한국문학 번역 워크 샵 참석자들이 번역된 작품을 놓고 토론을 하고 있다. 앞줄 두번째 브루스 풀턴 교수
한국 문학 번역 워크샵이 21일 UC 버클리에서 열려 한국문학 번역의 질적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버클리대학 한국학센터 주최의 이번 워크샵은 실제 작품을 쓴 3명 작가의 번역된 작품을 두고 연구 학자와 한국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이 번역 기법과 어휘 사용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4회째 워크샵을 주관한 권영민 교수(UC 버클리 동아시아 언어문화학과)는 “한국 문학이 세계화로 가기위한 첫 관문이 번역”이라면서 “학생들에게 번역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실제로 번역 기법도 배울 수 있도록 워크 샵을 개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버클리대학 한국학센터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 워크샵에는 한국에서 오세영, 이재무, 정끝별 시인이 참여했다. 번역 연구 학자로는 데이빗 맥캔 교수(하버드대)와 브루스 풀턴 교수(브리티시 컬럼비아대), 가브리엘 실비안 교수(단국대)와 버클리대학 방문학자인 손유경 교수(서울대 국어국문학과)가 참가하여 학생들의 작품 번역을 지도했다.
20일부터 3일동안 열린 워크샵에는 서울대학교와 UC 버클리, USC, UOW ,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서 한국문학 석사와 박사과정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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