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등산객 실종
2018-02-23 (금) 12:00:00
송선희 기자
요세미티국립공원에서 등산객이 실종됐다.
구조팀은 20일 실종신고를 받고 알랜 초우(36, 오클랜드) 씨를 수색 중이다.
초우씨는 17일 주말 하이킹을 간다고 떠난 후 Hetch Hetchy 등산로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에 따르면 초우 씨는 솔로하이킹을 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검색구조팀이 배치돼 하이킹코스와 주변지역을 수색했으나 초우 씨를 발견하는데 실패했다. 21일부터는 마린 카운티 수색구조팀이 합류해 공중 및 지상 수색에 실패한 구조팀을 돕고 있다. 구조팀은 “초우 씨가 부상을 당했는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요세미티는 21일 밤 19도까지 내려갔고, 눈까지 와서 수색작업은 더욱 악화된 상황이다.
초우 씨는 키 5피트 8인치, 체중 140 파운드의 아시안으로 파란색 배낭을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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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