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한 행동 보인 초등학생 구금,격리
2018-02-23 (금) 12:00:00
임에녹 기자
산타크루즈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난폭한 행동을 취한 11세 학생이 경찰에 체포되는 소동이 20일 일어났다.
산타크루즈 경찰에 따르면 베이뷰 초등학교에 5학년으로 재학 중인 이 학생은 당일 2시 20분경 다른 학생에게 해를 입힐 계획이 발각되자 난폭하게 굴며 급우들과 교사에게 위협을 가했다. 이에 교사 및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을 즉시 대피시킨 후 경찰에 신고했다.
난폭한 행동을 보인 학생은 교실 안에 남아 학교 관계자와 대치했으며, 곧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현재 학생은 구금 시설에 격리됐으며, 학생의 부모가 경찰의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
경찰은 또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학생의 자택에서 발견된 총기류를 압수했다.
<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