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빙상 왕따스캔들 SF크로니클도 보도
2018-02-22 (목) 12:00:00
신영주 기자
SF크로니클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대표팀 논란을 20일 상세히 보도했다.
‘왕따스캔들 후 국가대표 박탈 압력을 받는 한국 스케이터들(South Korean skaters under pressure to leave Olympics after bullying scandal emerges)’ 제목의 이 기사는 SF크로니클 웹사이트(sfgate.com)에서 21일 오전 검색인기기사 탑 9위에 오르며 관심을 끌었다.
신문은 김보름(25), 노선영(29), 박지우(20)로 구성된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지난 19일 열린 준준결승에서 8개 팀 중 7위로 탈락했으나 김보름, 박지우만 먼저 골인하고, 노선영은 큰 격차로 뒤처진 채 레이스를 마치면서 왕따 스캔들이 불거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에서의 역풍(blowback)은 호되다(severe)”면서 “김보름과 박지우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하라는 청와대 청원이 거의 50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김보름의 스폰서인 스포츠웨어 네파(NEPA)도 다음달 계약을 만료하기로 한 사실도 공개했다. 20일(한국시간) 김보름 선수와 백철기 감독이 해명과 사과 기자회견을 가졌지만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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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