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우스웨스트 화재 당시 비상탈출 슬라이드 오작동

2018-02-15 (목) 12:00:00 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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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발생한 사우스웨스트 항공 소속 비행기 화재 당시 비상탈출 슬라이드 중 한개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가주 산타아나 존웨인 공항의 디안 톰슨 대변인은 “비행기에 배치된 총 4개의 비상탈출 슬라이드 중 한개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13일 오전 공식발표했다. 하지만 톰슨 대변인은 “슬라이드 오작동이 승객탈출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탐슨 대변인은 “연기가 보고된 후 139명의 승객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몇분 뒤 소방대원이 도착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경위에 대해 연방항공연합 알렌 키니 대변인은 비행기의 보조 전원장치에서 불꽃이 일어났고, 항공기 화재진압 시스템에 의해 진화됐다고 발표했었다.

화재가 난 비행기는 산타아나 존웨인 공항을 출발해서 산호세 공항 도착예정이었던 SW 2123편이었다. 이날 승객들은 다른 항공편을 통해 산호세로 왔다.

<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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