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테크기술직 평균임금이 2년새 6.8% 인상됐다.
최근 하이어드닷컴(Hired.com)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의 테크기술직 평균임금은 2015년에서 2017년 사이 6.8% 증가한 14만2,000달러로 미 전역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1만8,000달러로 평균임금을 기록한 텍사스 오스틴이 전년대비 7% 인상, 실리콘밸리 따라잡기에 바짝 나서고 있다.
오스틴에는 삼성, 델, IBM 등이 소재해 있다. LA(12만9,000달러)와 워싱턴 DC(11만6,000달러)도 평균임금이 6% 뛰어오르는 등 급속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기술직 근로자의 약 41%는 거주도시 생활비에 비해 임금을 적게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직 근로자들이 주택문제와 높은 생활비로 인해 이주하고 싶은 최우선순위 선택지로는 시애틀과 오스틴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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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