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일부 베이지역에 강풍이 불어온 가운데, 바람에 날리는 물건에 다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강풍으로 인해 사고가 일어나 2명이 중상을 입었다. SF시 소방국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미션 구역 23번가와 산호세 애비뉴 인근의 한 공사장에서 일어났다. 강풍으로 인해 펜스 등 공사 잔해가 날리며 지나가던 행인 2명과 부딪혔으며, 1명은 중상, 다른 1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베이지역은 주중에도 리버모어 등 일부 지역에서는 주말에 이어 바람 부는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지역은 14일(수)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SF시는 13일(화) 최고기온 59도를 보이다 14일에 62도까지 올라가겠다.
반면 오클랜드는 13일 최고기온 63도를 보이다 14일 58도로 내려가며, 15일(목) 다시 최고기온 63도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산호세, 리버모어, 콩코드, 새크라멘토도 13일 60도 중반대를 보이다, 14일 60도 초반대까지 내려가겠다 하지만 15일 다시 기온이 올라, 지역에 따라 최고기온 60도 중, 후반대 사이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반면 주중 최저기온은 베이지역은 40도 초, 중반대, 내륙지역은 30도 중후반대에 머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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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