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맨하탄 글로벌 퓨전 한식당 소개
2018-02-13 (화)
이지훈 기자
자리잡은 글로벌 퓨전 한식당들을 12일자 지면에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맨하탄 한인타운에 위치한 오삼일(Osamil)은 프랑스 지중해 연안에서 유래한 해물잡탕 수프인 ‘부야베스’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해 내놓은 식당으로 한식과는 전혀 무관한 코냑과 파인애플, 올스파이스, 고수 시럽을 섞어 만든 칵테일을 제조하기도 한다.
제이 양 대표는 오삼일이 김치만 매일 만드는 한식당이 아니라 한식도 진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신문섭씨가 그린 벽화도 볼거리인데 고래가 날아다니며 도시와 동화가 결합된 풍경이 창밖으로 보이는 가운데 창 안에는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어 한식당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독특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플랫아이언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바비큐 레스토랑 ‘꽃’(Cote)과 한국 출신 요리사 임수길씨가 이스트 빌리지에 오픈한 ‘수길’(Soogil)도 같은 지면에 함께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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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