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택침입해 가족에 총격

2018-02-10 (토) 12:00:00 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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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명 검거, 2명은 도주 중

8일 오전 소노마 카운티에서 5명의 일당이 주택들에 침입한 후 총격을 가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 총격으로 한명이 부상을 당했고, 다른 한명은 사망했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범인들은 오전 4시 30분경 산타로사 인근 첫번째 주택에 침입해 마리화나를 찾으면서 가족들을 묶고 총을 쐈다. 두 시간은 이들은 다른 집에 또다시 침입했고, 이곳에서는 총으로 한 명을 살해했다.

소노마카운티 셰리프국은 용의자들이 탄 차량을 추격해 발레호에서 이 사건의 용의자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타고 있던 미니밴 내부에서 총과 여러 증거들을 찾아내 이들을 체포했다.


추격전은 용의자들이 탄 미니밴이 다른 차와 충돌하면서 끝났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 두 명이 도망쳤으며, 8일 오후 SWAT팀은 발레호지역을 수색했다.

경찰은 도망친 용의자들이 무장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달아난 두 명은 모두 아프리칸 어메리칸으로 한명의 남성과 한명의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추격전의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남성이 갈비뼈 5개가 부러지고, 폐손상이 의심되는 중상을 입었다.

총격과 동반된 이 주택침입 사건은 산타로사 인근 멜콘레인 3600 블록과 풀튼로드 1900블록에서 일어났다.

<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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