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SHA 포스터, 무료 배포”

2018-02-1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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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가주세탁협회, 미주크리너스총연 제작

“OSHA 포스터, 무료 배포”

이화행(왼쪽) 회장이 강석효 새크라멘토 한인회장에게 OSHA 포스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북가주세탁협회]

북가주세탁협회(회장 이화행)가 미주한인크리너스총연합회(총회장 이우창)와 함께 ‘산업안전보건청(OSHA)’ 포스터를 제작해 SF, EB, SV, 새크라멘토, 몬트레이 한인회에 전달했다.

이화행 회장은 “각 지역 한인회에 포스터를 각 100장씩 전달했다”며 “포스터가 필요한 한인들은 각 지역 한인회를 통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OSHA포스터는 가주 최저임금(종업원 25명 이상 사업체, 시간당 11달러, 25명 미만 10.50달러)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 최저임금 기준, 내부고발자 보호법, 성소수자 보호 조항, 고용 인터뷰 관련 변경사항, 그리고 임신직원 무급 휴가 권리 등 올 들어 달라진 노동법의 모든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연방, 캘리포니아주 개정법안과 직장상해 및 해직, 성희롱, 부당차별, 그리고 주급과 월급 등 근로자들이 알아야 20여가지 법규 역시 수록돼 있다.

OSHA 포스터는 사무직과 노동직에 상관없이 종업원인 1명 이상인 모든 업소에 부착해야 하며, 부착 의무 법규를 위반하면 최대 1만 2500달러 가량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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