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유니언 스퀘어 광장 인근에서 밤새 일어난 살인 사건 용의자로 3명이 체포됐다.

SF 경찰은 7일 오후 6시 33분경 포스트 스트릿 500번지에서 누군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피해자는 부상을 당해 의식 불명인 상태였으며 결국 사망했다.

검시관은 피해자의 부상 흔적이 살해 흔적과 일치한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SF 경찰은 피해자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펼쳤다.

목격 증언과 증거 등을 토대로 SF 경찰은 용의자들이 페탈루마에 거주하고 있음을 알아냈으며, 페탈루마 경찰국과 합동 수사를 벌인 끝에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

사망한 피해자의 신원은 앤드루 엠넷(31)으로 밝혀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 등 사건의 진상을 조사 중이다.

<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