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클랜드 DMV 업무 중단

2018-02-09 (금) 12:00:00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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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도둑 때문에 수도관 터져

오클랜드 차량국(DMV)이 수도관이 터져 7일 운영을 잠시 중단했다.

당일 아침 직원들이 출근했을 때, 사무실은 이미 터진 수도관에서 흘러나오는 물에 대부분이 잠긴 상태였다. 천장 또한 부서져 작은 조각들이 사무실 바닥 곳곳에 흩어져 있었다.

오클랜드 경찰은 수사를 통해 수도관이 터진 원인이 밤새 좀도둑의 소행에 의한 것임을 알아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의 매튜 헤이머 순찰대원에 따르면 당일 새벽 혹은 전날 DMV 건물에 좀도둑이 들어 약 50달러의 수도관 부품을 때어 갔으며, 이로 인해 수도관이 터졌다.

해당 오클랜드 DMV는 보수 공사 기간인 일주일 동안 운전면허 실기 시험을 제외한 모든 업무를 중단할 계획이다.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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