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내버스, 주택돌진

2018-02-09 (금) 12:00:00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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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과 충돌한 후

버클리에서 시내버스가 주행 중 한 차량과 충돌한 후 길가의 한 주택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나 1명이 사망했다.

버클리 경찰국의 앤드루 프랜켈 경사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 40분 경 캘리포니아 스트릿과 애쉬비 애비뉴 교차로에서 AC 트랜짓 버스가 붉은색 세단 차량과 충돌한 뒤, 버클리 주민인 대일 레이놀드(60) 씨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 건물을 들이받았다.

사고 발생 당시 안방에 있던 레이놀드 씨는 “갑자기 소리가 들려 밖에 나가보니 집 앞이 완전히 박살이 나 있었다. 버스는 내 집 지붕과 일부분, 옆집 일부분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붉은색 세단을 타고 있던 운전자는 사고로 즉사했으며,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와 승객 1명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 주택 주인인 레이놀드 씨도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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