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AK, 마리화나 판매 허가증 추첨 통해 발급

2018-02-02 (금) 12:00:00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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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시가 31일 추첨을 통해 새 마리화나 판매소를 개업할 8명을 뽑았다.

오클랜드 시의회는 이날 마리화나 특별 허가증 지원자 32명 중 4명, 일반 허가증 지원자 수십 명 중 4명, 총 8명을 선별했다.

특별 허가증 지원 자격은 소득이 특정 수준에 못 미치거나, 특정 지역에 20년 이상 거주했거나, 과거 오클랜드시에서 마리화나 관련 전과 기록이 있는 주민에 한해서 이다.


특별 허가증은 복권추첨을 통해 주어졌으며, 일반 허가증은 지원자에 한해 보안, 업소 위치, 지역 주민 고용 의사 등 여러 부문에 점수를 내어 주어졌다. 특별 허가증 지원자는 일반 허가증 또한 지원할 수 있다.

추첨 결과 총 8명 중 7명이 오클랜드 주민이었으며, 이 중 6명이 특별 허가증 지원자였다.
허가증을 손에 쥔 8명의 당첨자는 90일 이내 판매 업소 장소를 정해야 한다.

오클랜드시에는 이미 ‘하버사이드’와 ‘블룸’ 등 8개의 마리화나 판매소가 있으며, 이번 추첨으로 8개의 판매소가 추가된다.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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