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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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초기 멤버 GE, 퇴출되나

2018-02-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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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 초기 멤버인 제너럴일렉트릭(GE)이 110여 년 만에 지수에서 퇴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도이체방크의 존 인치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31일 "GE가 수익과 자금 압박, 세계 발전시장 환경 악화, 경영진 개편, 증권거래위원회(SEC) 조사 등 상당한 도전에 지속적으로 직면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다우지수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인치 애널리스트는 다른 어려움과 별개로 주가가 이상 가격 범주로 밀려나며 퇴출 후보가 됐다고 강조했다. GE는 한때 미국 제조업의 아이콘이었지만 문어발식 사업 확장 결과 실적이 악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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