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달리고 있는 버스 차량이 공격을 당해 창문이 깨지는 사건에 발생해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가 수사에 앞섰다.
CHP는 29일 I-280에서 운행 중이던 전세 버스 차량이 누군가의 공격으로 창문이 깨졌다는 신고를 받았다.
창문은 용의자가 쏜 발사체에 의해 깨진 것으로 보이며, 현재 CHP는 용의자가 사용한 무기가 공기총 혹은 실제 총기류인지 아니면 돌멩이인지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격을 받은 전세 버스 차량은 실리콘밸리 사직원들의 출퇴근 전용 교통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에도 같은 사건이 무려 6차례나 일어났다.
CHP에 따르면 지난 17일 6대의 실리콘밸리 직원 전용 버스 차량이 누군가가 쏜 발사체로 인해 창문이 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6건의 사건은 모두 I-280에서 발생했으며, 이 중 5건은 85번 고속도로와 84번 고속도로 사이 구간에서 일어났다.
이 중 4대의 버스는 애플 직원, 1대는 구글 직원 전용 버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레드우드시의 아트 몬티엘 CHP대원은 “현재 범죄에 사용된 무기에 대해 밝혀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
실리콘밸리 직원 전용 버스는 종종 시위대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현재 실리콘밸리 회사들의 도로 사유화와 고급주택화 등에 불만을 품은 시위대가 직원 전용 버스 정류소에서 시위 행사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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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