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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식업체 ‘삼원 가든’뉴욕 온다

2018-01-31 (수)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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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하탄 32가 한식당 ‘신라’자리 3월 개점

한국 외식업체 ‘삼원 가든’뉴욕 온다
한국의 대표적인 외식 업체 중 한곳인 ‘삼원 가든’이 뉴욕에 진출한다.

삼원가든측에 따르면 삼원가든은 맨하탄의 32가 한인타운 소재 한식당 ‘신라’가 운영됐던 자리(37W 32nd st) 약 1만스퀘어피트 면적에 한달 뒤 개점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이미 완료된 상태로 내부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규모는 1층과 2층, 약 240 석 규모다.


이로서 삼원가든은 40년 이상 대표적인 한국 바비큐 맛집으로 지켜온 자존심을 뉴욕에서 이어가게 됐다.


삼원가든과 SG 다인힐을 운영하는 박영식 사장은 은퇴한 프로골퍼인 박지은의 동생으로 뉴욕대에서 호텔 경영학을 전공했다.

삼원가든은 1976년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서 삼원정으로 시작했다. 지난 1981년 현재 본점이 운영중인 신사동에 삼원가든을 열었다. 1986년에는 본관앞에 신관, 1994년에는 대치점을 열었고 자카르타에도 진출, 2개 매장을 운영하는 등 연매출 650억달러 이상의 대형 외식 업체로 성장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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