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 광복회 새 임원. 사진 왼쪽부터 도널드 리 이사, 윤행자 회장, 이종규 직전 회장, 강용성 부회장겸 총무.
북가주 광복회 새 회장에 윤행자씨( Realty Pros. 대표)가 선출됐다.
북가주 광복회는 27일 샌 리앤드로 한대감식당에서 가진 신년 하례 모임에서 새 임원 선출에 나서 회장에 윤행자씨, 부회장겸 총무에는 강용성씨(KI 일레트릭사 대표)를 선출했다. 직전 회장인 이종규 회장(재팬 엔진 대표)과 한명해(Leon Han) ,도널드 리(Don Lee)씨는 이사로 일하기로 했다.
그동안 부회장으로 일하다가 회장에 선출된 윤행자 신임 회장은 “일제강점하에서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 지사의 높은 뜻을 길이 계승하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윤행자 회장은 평남 중화출생으로 광복군으로 활동한 윤광빈 지사의 외동딸이다. 이날 부회장을 맡은 강용성씨는 만주방면에서 독립 운동을 한 강명규 애국지사의 손자로 산호세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강용성 부회장은 “샌프란시스코 지역은 장인환, 전명운 의거등 조국 독립 운동의 요람”이라면서 “2세들에게 애국 애족 정신고취와 뿌리를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북가주 광복회는 이하전 애국지사를 초대회장으로 창립되었으며 2014년 대한민국 광복회 샌프란시스코 지회로 공식 승인을 받아 활동을 해오고 있다.
광복회 회장 연락처 (510)410-7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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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