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합니다”

2018-01-27 (토) 12:00:00 임에녹 기자
크게 작게

▶ SSF시 평창 올림픽 성공 기원 결의안

▶ SF평통, SF한인회에 전달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합니다”

25일 사우스SF시가 SF평통측에 평창올림픽 지지 결의안을 전달하며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앞줄 왼쪽부터 김지민 부총영사, 정승덕 SF평통회장, 리자 노르망디 SSF시장, 이전희 평통 간사, 이성도 영사, 뒷줄왼쪽은 라비 전 경관

사우스샌프란시스코 시의회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25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회장 강승구)에게 전달했다.

SSF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은 2020년 도쿄 올림픽, 2022년 북경 올림픽에 앞서 아시아에서 연속으로 개최되는 올림픽 대회의 첫 번째 장으로서 아시아 내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면서 “SSF시는 평창 올림픽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동아시아의 협력과 번영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생각하며 성공적이고 평화로운 개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리자 로 노르망디SSF 시장은 “결의안을 통해 SSF시 내 한인 커뮤니티가 주목을 받고, 이로 인해 베이지역 한인 사회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합니다”

결의안 전달 후 리자 로 노르망디 SSF 시장(앞줄 가운데)과 SF한인회, SF총영사관 등이 모여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노르망디 시장 양 옆으로 강승구 한인회장(왼쪽)과 김지민 부총영사.


강승구 회장은 “이 결의안을 통해 주류사회에서 한미 커뮤니티의 위치와 한미 간 동맹 관계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면서 “오는 6월 SF시장 선거에도 한인 출신이 제인 김 시의원이 후보로 출마하는 데에 동포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르망디 시장과 한인회, SF총영사관의 김지민 부총영사와 이성도 동포담당 영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임에녹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