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팔로알토 건 고등학교 가주 1위

2018-01-26 (금)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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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토가 4위, 팔로알토 5위, 미라몬테 5위,로스알토스 9위

▶ 니치 닷컴 선정 2018 우수 공립고교 순위

팔로알토 건 고등학교 가주 1위
팔로알토 헨리 건 고교(Henry M. Gunn)가 2018년 가주 우수 공립고교 1위로 선정됐다.
주거, 교육, 생활편의 등 각종 순위를 조사하는 니치닷컴(Niche.com)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팔로알토 헨리 건 고교는 평균 졸업률 96%, 평균 SAT점수 1,410점, 평균 ACT 점수 32점, 가주성적테스트 리딩 우수성적자 77%, 수학 우수성적자 82%, 교사 대 학생비율 1:17명 등으로 가주 1위 공립고교에 뽑혔다.

이어 베이지역에서는 사라토가 고교(4위, 평균 SAT점수 1400점), 팔로알토 고교(5위, 1370점), 미라몬테 고교(6위, 1350점), 로스알토스 고교(9위, 1330점)가 뒤를 이었다. <표 참조>

자세한 학교순위는 www.niche.com/k12/search/best-public-high-schools/s/californi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니치닷컴이 선정한 가주 상위 탑3 교육구는 실리콘밸리 지역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인 팔로알토 교육구는 교사 대 학생비율이 1:18로 미 평균 1:16보다 높았다. 또 교육구 소속 교사들은 평균 10만달러 급여를 받고 있으며 학생당 지출은 1만9,000달러로 미 평균보다 5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팔로알토 교육구에 이어 로스알토스-사라토가 교육구, 마운틴뷰-로스알토스 하이스쿨 교육구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한편 니치닷컴은 최악의 교육구를 선정하지 않았지만 발레호 하이스쿨 교육구에는 D등급을 부여했다. 이 교육구는 교사 대 학생비율이 25:1이며 수학 우수성적자는 15%, 리딩 우수성적자는 37%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5% 학생만 학교가 안전하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안전한 교육구는 댈리시티의 제퍼슨 초등학교 교육구이며 유니온시티의 뉴헤븐 교육구가 인종적으로 가장 다양한 학생들이 소속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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