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앤 아웃 매니저 연봉이16만 달러
2018-01-25 (목) 12:00:00
송선희 기자
햄버거 체인인 앤 아웃 버거의 매장 매니저 연봉이 16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선 지에 따르면 이는 업계 평균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이 포지션에는 대학학위나 이전 관리 경력도 필요하지 않다.
실리콘밸리의 기술산업 관련 근로자들의 연봉은 평균 11만 4천654 달러라고 채용플랫폼인 다이스가 발표한 바 있다. 구직 사이트인 인디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아에서 일반적인 건축가의 연봉은 11만 2천 달러이고, 변호사는 11만 7천 달러이다.
UC버클리 식품노동연구센터 사라 자야라만 이사는 “임금과 복리후생에 있어서 인 앤 아웃은 최고의 체인점”이라고 평가했다.
직원들은 시간당 평균 13달러 이상에서 시작해서 한 매장당 6명인 매니저로 진급할 수 있다. 또한 패스트푸드 업계에서는 드물게 인 앤 아웃은 401K 플랜, 유급휴가 및 치과 안과보험혜택을 제공한다.
인 앤 아웃은 세계최대 직장평가 사이트인 글래스도어(Glassdoor) 랭킹에서 구글 및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4위를 차지하며 체인레스토랑으로서는 톱 50에 유일하게 랭크됐다.
인 앤 아웃의 운영담당 대니 워닉 부사장은 “품질 중심의 서비스를 가장 중요시하는 인 앤 아웃은 동료들에게 임금을 지불하며 이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야라만 역시 “임금을 잘 지불하면 생산성항상, 직원회전율 감소, 수익증가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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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