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타크루즈 인근서 밤새 두 번 연속 지진

2018-01-2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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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크루즈 카운티에서 23일 밤새 두 번 연속 지진이 일어났다.

두 지진은 모두 왓슨빌과 길로이 사이에 위치한 인터레이큰 인근에서 이날 오후 10시 2분경 1분 사이로 일어났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첫 번째 지진의 규모는 3.9, 두 번째 지진의 규모는 2.7로 측정됐다. 지진이 일어난 곳은 샌안드레아스 지진대에 속해 있는 곳으로 지난 1989년도에 규모 6.9의 로마 프리에타 지진이 발생한 곳과 가깝다.


규모 3.9의 지진은 북쪽으로는 노바토, 남쪽으로는 몬트레이까지 느껴졌다. 아직 지진으로 인한 인명,건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같은 날 오후 1시경에는 인터레이큰에서 남쪽으로 50여 마일 떨어져 있는 솔데드 인근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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