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단체 신년 계획] 9. SF코윈

2018-01-24 (수) 12:00:00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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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사업 추진

▶ SF 위안부기림비 알리기도 계속

[한인단체 신년 계획] 9. SF코윈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KOWIN) 샌프란시스코 지회(이하 SF코윈)의 박미정 회장은 “2018년 여성의 인권과 지위 향상에 대한 방향 제시와 차세대 육성에 중점을 두고 여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정 회장은 지난해 7월 제5대 SF코윈 회장에 선출돼 9월에 취임식을 치렀다. SF코윈은 지난해 SF 위안부기림비 건립과 나파, 소노마 카운티 산불 이재민돕기(California Fire Foundation에 성금기탁) 등 인권 관련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동참했고, 북가주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여성 컨퍼런스 등을 주최했다.


박 회장은 “수많은 이들의 노력과 성원으로 SF에 위안부기림비가 건립됐다”면서 “SF코윈은 더 많은 사람이 위안부기림비에 관심을 두고 찾아가 볼 수 있도록 알리는 일을 작년에 이어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SF코윈은 지난 11일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초청해 여성리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양향자 최고위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며 차세대 여성 리더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와 더불어 SF코윈과 양 최고위원은 김진덕정경식재단, SF한인회 등과 함께 SF 세인트 메리 스퀘어 광장의 위안부기림비를 방문해 올바른 인권 및 역사의식의 필요성을 되새겼다.

SF코윈의 올해 일정은 ▶2월 10일 포스터시티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사업을 위한 기금 모금 파티 개최 ▶5월 장한 여성상 수상자 선정 및 시상식 개최 ▶8월 속초에서 열리는 3박 4일간 코윈 한국대회 참가 등이다.

박 회장은 “회원들과 단합하며 최선을 다해 일을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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