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 한인회 ‘정관개정’ 논의
2018-01-19 (금) 12:00:00
송선희 기자
▶ “회장 선출, 이사회 추대로”
▶ 내달 2일 공청회 개최
실리콘밸리한인회(회장 박연숙)는 2월 2일(금) SV한인회관에서 정관개정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남중국 SV한인회 이사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한인회장 선출방식에 대한 개정은 물론 정관 전반에 걸처 대대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3월 SV한인회장 선거를 한달 앞둔 시점에서 공청회를 여는 남 이사장은 “이사회가 후보 추천을 받아 한인회장을 추대한 후 총회에서 인준하는 선출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여름부터 추진해왔던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
그러나 SV한인회의 갑작스런 공청회 개최에 대해 일부 한인들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지난해 SF한인회가 무리한 정관개정으로 이의가 제기되면서 재선거까지 진행됐던 일을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현 회장단이 자충수를 두는 것 같다”며 “여론의 동조를 얻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공청회는 내달 2일 오후 6시 SV한인회관에서 열린다.
▲문의 SV한인회 (408)24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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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