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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츠포인트 청과도매시장 파업위기 넘겨

2018-01-18 (목)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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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인상 노조 협상 극적 타결

브롱스 헌츠포인트 청과 도매 시장이 파업<본보 1월17일 A4면>의 위기를 넘겼다.

헌츠 포인트 청과 시장내 1,100명의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팀스터스 ‘로컬 202’는 지난 13일 투표로 파업을 결정, 3년간의 계약이 만료되는 17일 0시를 기해 파업을 할 계획이었다.

16일 밤, 임금 인상을 둘러싼 도매 시장측과의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파업을 피했다. 노조측은 시급 1달러 인상을 요구했으나 도매 시장측은 시급 30센트를 제시, 두달이 넘는 기간동안 협상에 진전이 없자 노조가 파업을 결정하는 등 파업 위기로 치달았었다.


하지만 협상 타결로 헌츠포인트청과 도매 시장은 17일 정상 운영됐다.

한편 헌츠포인트 청과 도매 시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은 4만5,000달러~5만5,000달러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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