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Oak 폭력범죄 5년 연속 감소

2018-01-18 (목)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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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파손범죄만 25% 상승

오클랜드 폭력범죄가 5년 연속 감소했다.

2017년 폭력범죄도 전년대비 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재선에 도전한 리비 샤프 오클랜드 시장의 당선 가능성을 높여주었다.

2017년 살인사건으로 72명이 사망해 두번째로 낮은 살인사건수를 기록했다. 첫번째는 1999년 60명이었다.


오클랜드경찰국은 갱단 분쟁을 억제하고 청소년 범죄 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범죄 감소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에르시 조이너 캡틴은 “더이상 무작위로 경찰 업무를 수행하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데이터에 기반해 총기폭력에 연루됐거나 가담할 위험이 높은 사람을 가려내 접근한다”고 밝혔다.

살해 용의자 체포율도 71%에 달해 미 전역 평균보다 10%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차량파손 절도범죄는 5년 평균보다 25% 높았다.

샌프란시스코도 오클랜드와 같은 수준으로 차량파손 범죄가 뛰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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