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서 총격, 고교 대피령
2018-01-18 (목) 12:00:00
임에녹 기자
나파에서 17일 두 차례의 총격이 일어나 인근 고등학교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나파 경찰국에 따르면 첫 번째 총격은 제퍼슨과 링컨 애비뉴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 밖에서 오전 8시 30분 일어났다. 팻 맨서 나파 경찰국장은 총격으로 인해 복부에 총상을 입은 20대의 남성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인근 나파 고등학교 캠퍼스에 대피령이 내려졌다가 해제됐다.
두 번째 총격은 오전 10시경 배이우드 레인과 맥클린 스트릿 인근 주택가에서 일어났다.
피해자 남성(66)이 주택가를 기웃거리는 한 남성을 수상히 여겨 가까이 접근했다가 총상을 입었다. 두 남성은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용의자는 검거된 상태이며, 용의자 신원에 대해 발표된 것은 없다.
경찰은 현재 사건의 진상과 범인의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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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