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CHP 부상입힌 음주운전자 체포

2018-01-17 (수) 12:00:00 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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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대 차량 충돌사고도 일으켜

음주운전으로 콩코드 4번 고속도로에서 고속도로순찰대에게 중상을 입히고, 6대의 차량이 연루된 충돌사고를 일으킨 운전자가 체포됐다.

태미 페지 루이스 워커(52세)는 15일 밤 심각한 신체상해 및 부주의한 운전을 초래한 음주운전혐의와 경찰폭행 그리고 이전의 음주운전혐의로 운전정지된 상태에서 운전을 한 혐의로 마티네즈 감옥에 수감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마틴 렌드웨이 경관은 오후 6시 30분 경 포트 시카고 근처 4번 고속도로 동쪽방향에서 추돌한 2대의 차량을 정리하고 있었다.


렌드웨이 경관이 사고가 난 차들을 도로 밖 중앙지점으로 옮긴 후 자신의 오토바이를 차들 뒤에 정차시킨 상황에서 워커가 탄 차가 돌진해 왔다. 워커는 경찰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후 계속해서 정차되어 있던 차와 충돌했다. 워커의 차에 받힌 오토바이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들을 향해 날아갔다.

고속도로 위로 떨어지는 순찰대의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총 6대의 차량이 추돌했으며 렌드웨이 경관은 위커의 차와 충돌한 차의 일부가 그를 덮치는 바람에 중상을 입었다.

입원 중인 렌드웨이 경관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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