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호텔들 10∼50%까지 할인
▶ 자동차 보험·샤핑 ·외식 등 혜택 다양
“시니어(Senior) 라 행복해요.”
기업과 기관들이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들이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경제 정보 서비스 업체인 `라이프드(LIFED)'는 `당신이 알지 못하는 시니어 혜택'을 최근 소개했다.
■호텔
대형 호텔 체인들은 대부분 시니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마다 할인 규모나 적용 여부가 다를수 있기 때문에 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예약시 미리 나이를 알리고 혜택을 확인해야 한다.
‘매리엇’은 62세 이상에게 15%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레드 루프 인’은 시니어 특별 가격(Senior Rate)을 두고 있다. ‘초이스’ 호텔은 60세 이상 숙박자에게 예약시 10% 할인을, ‘하얏트’ 호텔은 숙박자가 60세 이상이고 미리 예약을 할 경우, 최고 5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라퀸타’는 65세 이상에게, ‘옴니’ 호텔은 55세 이상에세 체인과 지역에 따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모텔6’는 60세 이상에게 10% 할인 혜택을, ‘햄튼인 앤 수트’는 72시간 전에 예약을 할 경우 시니어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카니발 크루즈(Carnival Cruises)와 로얄 캐러비안(Royal Caribbean) 같은 유명 크루즈 회사들도 55세 이상에게 특별 할인가를 제공하고 있어 예약전에 미리 이에 대해 문의하면 비용을 아낄수 있다.
■샤핑
50세가 넘었다면 바나나 리퍼블릭에서 10% 할인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콜스는 매주 수요일 60세 이상 고객에게 15%를 할인하며, 마샬과 로스는 매주 화요일에 시니어들을 위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확한 연령 기준과 혜택 내용은 각 매장마다 다를 수 있다. 월그린은 매장에 따라 매달 하루를 시니어 데이로 정해 55세 이상 리워드 멤버에게 매장에서 20%, 온라인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드레스반(Dress Barn)은 62세 이상 고객에게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동차 보험료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년 동안 사고가 나거나 위반 티켓을 받은 적이 없는데 50세가 넘었다면 월 50달러 미만의 보험료를 낼 가능성이 높아진다.
■외식
맥도날드는 55세 이상 고객에게 커피 및 음료 가격을 할인하며, 웬디스는 매장에 따라 시니어들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한다.
왓어버거(Whataburger)는 지역에 따라 55세 이상 고객이 밀(Meal)을 구입하면 무료 음료를, 피카딜리 카페테리아(Piccadilly Cafeteria) 는 ‘프라임 타임 포 시니어’ 카드 소지자에게 10% 할인을 적용한다.
아이홉(IHOP)과 서브웨이는 각각 55세와 60세 이상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KFC는 55세 이상 고객이 밀 구입시, 무료 음료를 제공한다. 버거킹은 60세 이상 고객에게 10% 할인혜택을 적용한다.
■극장 및 놀이 공원
최대 극장 체인인 AMC는 60세 이상에게 30%, 리갈 시네마는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커스 극장 체인은 매주 금요일 5시 30분이전 시니어 영화 관람객에게 5달러 할인을, 쇼케이스 시네마는 매주 수요일 시니어 할인 프로그램, 시니어 웬즈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플로리다의 올란도 씨월드는 50세 이상에게 3달러, 레고랜드 플로리다는 시니어에게 입장료를 7달러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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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