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시 노숙자 문제 연방 보조금 가주에서 2번째로 많이 받아
2018-01-13 (토) 12:00:00
임에녹 기자
샌프란시스코시가 연방정부로부터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캘리포니아주에서 2번째로 많은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미 주택도시개발부(HUD)는 올해 SF시에게 노숙자 문제와 관련해 4,15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을 11일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9백만 달러가 추가된 액수이다. SF시는 1억94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다음으로 높은 액수의 보조금을 받는 것이다.
연방정부는 매해 1월 각 행정 지구에 노숙자 문제와 관련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HUD가 올해 미 전역에 지급한 지원금 총액은 20억 달러이다.
받은 지원금 중 250만 달러는 트레쥬어 아일랜드 주택 건설 계획에, 6백만 달러는 숙소 및 복조 시설 4곳에 쓰여질 예정이다.
연방 지원금은 SF시가 매년 노숙자 문제 해결에 소비하는 3억 달러 예산의 한 부분이다. 비율적으로는 큰 액수가 아니지만 여러 정부 프로그램을 확장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런던 브리드 SF 시장 대행은 설명했다.
SF시의 뒤를 이어 베이지역에서는 알라메다 카운티(3,500만 달러)가 다음으로 많은 보조금을 받았다.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2,200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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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