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 상영중
2018-01-13 (토) 12:00:00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
1987년 6월 항쟁의 기폭제가 된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그린 영화 ‘1987’이 12일부터 쿠퍼티노 AMC에서 상영중이다.
한 사람이 죽고 모든 것이 변화하기 시작한 1987년의 이야기가 30년만에 모두를 뜨겁게 하고 있다.
첫장면부터 이어지는 몰입감, 명배우들의 열연, 영화가 끝나고도 끝까지 남게 되는 묵직한 울림으로 지난 11일 한국 누적관객수 475만명을 넘어섰다. 6월 항쟁을 직접 겪거나 지켜본 40-50대부터 이 역사를 알지 못하는 20-30대까지 주력관객층이 되면서 흥행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북미 주요 도시 16곳 개봉 기념 이벤트도 눈길을 끌고 있다. ‘내 기억속의 1987년’이란 주제로 한국 또는 미국에서 1987년도에 일어난 사연을 info@cjentamerica.com으로 응모하면 우승작으로 당첨된 사람에게는 아시아나 한국 왕복권(미국 주요도시 출발)이 주어진다.
자세한 극장 정보와 상영시간은 WWW.CJ-ENTERTAINMENT.COM 을 참조하면 된다.
▲쿠퍼티노 AMC: 10123 N Wolfe Rd., Cupert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