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시장 선거에 출마한 제인 김(한국이름 김정연) SF시의원을 후원하는 행사가 27일(토) 오후 5시 SF한인회관에서 열린다.

한인커뮤니티에서 처음 열리는 제인 김 후원모금 행사는 그린 장 ‘제인 김 2018 SF시장 선거대책위원’ 주최로 진행된다.

김 시의원은 빈부격차 해소, 집값 안정을 내세우며 지난 9일 시장선거에 후보로 공식 등록, 마크 레노 전 주상원의원, 런던 브리드 시장대행과 경쟁을 벌인다.

SF시티칼리지 학비 면제 정책 등을 주도한 김 시의원은 젊은층과 진보세력,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의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출마가 유력시됐던 데이빗 추 가주하원의원, 카멘 추 SF조세사정관 등 중국계 정치인들이 잇따라 불출마하면서 중국 커뮤니티의 지원을 받고 있는 김 시의원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그린 장 선거위원은 “제인 김은 주류정치무대에서 한인의 이름을 드높이는 자랑스러운 정치인”이라면서 “김 시의원을 시장으로 당선시키는데 동포사회가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개인은 최대 500달러, 부부는 1,000달러까지 기부할 수 있다.

▲일시: 1월 27일(토) 오후 5시
▲장소: SF한인회관(745 Buchanan St., SF)
▲Pay to order: Jane Kim for Mayor 2018
▲문의: greenchang37@hotmail.com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