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일을 행하리니”
▶ 뜨거운 찬양과 메시지
산호세에서 열린 2017 북가주 하이어콜링 컨퍼런스에 참석한 청소년과 청년들이 전체집회에서 우 신(코너스톤교회.CCSV)의 리더로 뜨겁게 찬양을 하고 있다.
북가주 청소년, 대학생들의 영적 각성대회인 2017 북가주 하이어콜링 컨퍼런스(Higher Calling Conference, HCC)가 지난12월 27일부터 30일까지 산타클라라 하얏트리전시 호텔에서 열렸다.
순무브먼트(Soon Movement, 북가주디렉터 조나단 리 목사)가 주관한 이 대회에는 370 여명의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이 참석해 찬양과 기도, 말씀에 집중하는 영적부흥의 시간을 가졌다.
‘새 일을 행하리니’(이사야 43:18-19)를 주제로 북가주 하이어콜링 컨퍼런스를 총괄한 조나단 리 목사(산호세 한인장로교회 EM목사)는 이 대회의 목적을 “다음 세대들이 하나님을 깊이 경험해 삶의 전환점을 맞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나님이 주시는 소명을 찾는 전체집회와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실제로 부딪히는 문제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소그룹 모임을 준비했다”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3박4일 간 진행된 하이어콜링은 6번의 전체집회를 통해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은총’, ‘부르심에 응답한 자들의 순종과 함께 하신다는 주님의 약속’에 대한 메시지가 전달됐다.
참석 청소년들과 청년들은 매 집회마다 설레는 눈빛으로 앞다투어 대회장에 입장해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며 말씀을 들었다.
일렉티브 세미나에서는 ‘복음과 인종’, ‘하나님의 뜻 구별하기’, ‘순결함과 이성교제’ 등 총 8가지 주제가 토론되었고, 참석자들은 자신의 관심사 따라 세미나를 선택해서 참여했다.
조나단 리 목사는 “북가주 청소년들의 하나님 체험 필요성을 깨닫고 참가연령을 중학생까지 확대했는데 청소년 참가자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으며, 20%가 타민족 청소년들”이라고 전했다.
순 무브먼트 블레인 김 전간사(코너스톤교회, CCSV)도 “자체적인 행사를 하기 힘든 작은 교회의 청소년, 청년들이 함께 모여 힘을 얻고, 그런 다음 각자의 교회와 캠퍼스로 돌아가서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을 많이 보고 있다”며 하이어콜링의 영향력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리 목사는 “북가주 청소년들이 세상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자기 달란트를 개발해 소명을 발견하는 청소년들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한편 2017년 하이어콜링 컨퍼런스에서는 릭 더스트 목사(게이트 세미너리 교수), 폴 손 씨(QARA 설립자), 샘 신 목사(디사사플교회), 빌리 뎀시 목사(하이어 그라운드교회), 조나단 리 목사, 벤 차 목사가 메세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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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