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렌트 올해 3.5% 오를듯

2018-01-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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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텀 레이크 동네 9.1%, 벨타운 8.8% 등 강세

시애틀 부동산시장이 금년 전국 대도시 가운데 세번째 뜨거운 시장으로 꼽힌 가운데 시애틀 지역의 렌트가 올해도 3.5% 인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 정보기업 ‘질로’는 최근 전국 대도시들의 집값 및 렌트 상승세, 실업률, 소득증가율, 고용시장 현황 등을 바탕으로 한 부동산 시장 전망을 발표하고 시애틀을 캘리포니아주 샌호제이와 노스 캐롤라이나주 랠리에 이어 3위에 올렸다.

질로는 시애틀의 렌트 상승세가 전국에서 가장 가파르게 이어져 12개월간 약 3.5%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애틀 동네별로는 커클랜드 인근 토텀 레이크가 9.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고 벨타운도 8.8%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리버뷰와 킹 스케이트 지역 렌트도 각각 8.2%와 8.1%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질로의 애론 테라자스 수석경제학자는 “시애틀은 렌트를 포함한 생활비가 IT 업계의 고임금 일자리 때문에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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