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
▶ 차량화재로 6명 사망
프리웨이를 역주행 하던 차가 마주오던 차량과 정면충돌하면서 6명이 사망하는 참극이 발생했다.
7일 새벽 12시 30분경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85마일 가량 떨어진 우드랜드지역 I-5에서 2013년형 셰브롤렛을 운전하던 운전자가 북쪽 방면 차선에 진입해 남쪽으로 운전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여러통의 전화신고를 받고 출동해 역주행하는 차량을 찾아내려고 했다.
순찰대가 역주행 하는 차량을 발견했을때는 이 차량은 이미 마주오던 2013년형 다지 차량과 충돌해 두 차량이 정면충돌해 불길에 휩싸인 순간이었다.
이 사고로 셰비 차량을 운전하던 여성 운전자와 다지 차량에 타고 있던 5명등 6명이 모두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당시 양쪽 차량의 운전자만이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음주운전이나 약물복용과 관련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며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당시 현장 주변에는 짙은 안개가 끼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셰비 차량 운전자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다지에 타고 있다 사망한 사람들은 3명의 여성과 2명의 남성으로 이들은 크리스티나 파이즈, 제시카 가르시아를 비롯 최근 결혼한 부부인 크리스티나 로페즈 캄브론과 라켈 로페즈 발렌시아, 그리고 로페즈 캄브론의 동생인 야네스 로페즈다. 야네스 로페즈는 최근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지 차량 희생자의 친구들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데니스에서 늦은 저녁모임을 갖고 집으로 돌아오다 사고를 당했다.
고펀드미 사이트에는 이들 희생자들을 위한 어카운트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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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