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베드룸 아파트 전년비 3.7%↓…10대 도시중 가장 큰 하락 폭
뉴욕시 아파트 렌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회사 ‘점퍼’(Zumper)에 따르면 지난달 뉴욕시 1베드룸 아파트 렌트 중간가격은 2,870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할 때 3.7% 떨어졌다. 렌트 전국 상위 10대 도시 가운데 가장 큰 하락률이다. 또한 2베드룸 렌트 중간가격도 3,230달러로 전년 같은 달 대비 5.0% 하락, 역시 10대 도시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뉴욕시 렌트가 하락하면서 1월4일 기준, 전국에서 1베드룸 아파트 렌트 중간가격이 3,000달러 이상인 도시는 샌프란시스코가 유일해 졌다.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의 1베드룸과 2베드룸 아파트 렌트 중간가격은 각각 3,400달러와 4,380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전년대비 1베드룸은 1.5% 상승했고, 2베드룸은 2.9% 하락했다.
렌트 전국 상위 10대 도시는 샌프란시스코(CA)를 필두로 뉴욕과 산호세(CA), 워싱턴 DC, 로스앤젤레스(CA), 보스턴(MA), 오클랜드(CA), 시애틀(WA), 마이애미(FL), 샌디에이고(CA)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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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