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공화당 의장 사임

2018-01-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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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잔 헛치슨 2월 5일부로…후임은 20일 선출

워싱턴주 공화당 의장 사임
워싱턴주 공화당의 수잔 헛치슨 의장이 사임한다.

헛치슨 의장은 오는 2월 5일을 끝으로 의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그녀는 “이 직책을 사랑해 왔다. 공화당 유권자들을 챙긴 용감하고 강한 지도자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헛친슨 의장은 지난 2012년 의장직에 오른 후 공화당 전국의장 연맹의 위원장을 역임했고 2017년 초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헛치슨 의장은 임기 동안 선거에 나선 공화당 후보들이 더 많은 소액 기부를 받도록 돕고 기업 등의 대규모 후원금 모금에도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헛치슨 의장을 대사로 지명할 것이라는 루머도 제기되고 있지만 그녀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워싱턴주 공화당은 오는 20일 모지스 레이크에서 열리는 임원회에서 헛치슨의 후임을 선출한다. 차기 의장은 2월 5일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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