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제지공장 화재
2018-01-03 (수) 12:00:00
송선희 기자
2일 오전 2시경 산호세 미네타 국제공항 인근 제지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산타클라라 시 매튜스트리트에 위치한 공장의 외부구조에서 시작되었다. 불길은 쌓여있던 종이들을 태우면서 15피트까지 솟아올랐다.
판지를 제조하는 공장에서 발생한 이 화재로 이 일대는 연기로 휩싸였고, 불기둥은 87번을 지나던 차량들에게도 목격되었다.
산타클라라 소방국은 모든 직원들이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발표했다. 공장 관리인에 따르면 화재는 직원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국은 오전 4시 30분 경 화재는 진압됐으나 여전히 핫 스팟을 점검 중이라고 밝히며 종이더미가 쌓여있어 화재진압과 원인규명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근에 전봇대가 있어 화재확대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보고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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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