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을 힘차게 여는 종소리가 1일 한국 곳곳에 울려 퍼졌다.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 모인 시민 10만여 명은 타종과 함께 2018년 새해를 맞이했다.
33차례 '제야의 종'이 울려 퍼지자 시민들은 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정리하고 무술년 새해의 희망을 기원했다.
이외에도 서울 롯데월드타워와 잠실 석촌호수, 대구, 광주시·전남도·전북도, 울산 간절곶, 강원 평창, 제주, 대전, 경남 창원에서도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려, 시민들은 힘차게 새해를 시작했다.
1일 0시 보신각에 모인 시민들이 타종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 환호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도 뉴욕 타임스퀘어와 샌프란시스코 엠바카데로 센터등 전국 각지에서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