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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시티에 50층짜리 대형호텔 생긴다

2017-12-29 (금)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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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9 잭슨애비뉴에 건설 예정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에 50층짜리 호텔이 들어선다.

숙박업체 ‘토요코인(Toyoko Inn)'이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코트스퀘어 전철역 부근에 1,260개 룸이 완비된 50층짜리 호텔을 24-09 잭슨애비뉴에 건설한다.

이 호텔은 예정대로 지어질 시 맨하탄을 제외한 뉴욕시의 보로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가 될 뿐만이 아니라 퀸즈 소재 탑 20 호텔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현재 퀸즈에서 가장 큰 호텔은 라과디아 에어포트 매리엇(LaGuardia Airport Marriott)의 450개 룸이다.


1986년 일본에서 설립된 토요코인은 해당 부지를 2007년 1,800만 달러에 구입한 뒤 2010년에 680개 룸을 완비한 호텔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나 지난해에 현행 계획으로 수정했다.

토요코인은 일본과 한국을 중심으로 1박에 35~70달러 선의 저렴한 요금으로 운영 중이며 캄보디아, 필리핀, 독일 등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롱아일랜드시티에 지어지는 곳은 미 전역에서 토요코인의 첫 호텔이 된다. 현재 이 지점의 완공 및 영업 개시일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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