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뚝 떨어진 기온…겨울제품 매출 급증
▶ 한인업소, 최저가 할인·프로모션 등 고객몰이
영하의 날씨 속에 하이트론스와 베델전자를 방문한 고객이 난방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하이트론스.베델전자>
기온이 화씨 10도(섭씨 영하 12도)대로 뚝 떨어지면서 겨울장사가 활기를 띄고 있다. 본격적인 추위를 기다리며 한 달 가까이 애를 태웠던 관련 업계가 드디어 제철을 만난 것으로 난방 및 방한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한인업소들도 할인 폭을 늘리는 등 일제히 추위특수 잡기에 돌입했다.
■가전업계
전자랜드는 온수매트 특가 세일전을 마련했다. 한국 최고급 온수매트인 ‘스팀보이’와 장판 재질로 인기가 높은 ‘스팀보이 마루용 매트’를 연중 최저가에 내놓았다. 또한 히터 전제품을 10% 할인가에,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최저가에 판매중이다. 전자랜드의 매니저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난방제품 판매가 4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조은전자도 ‘경동나비엔’의 프리미엄 온수매트 ‘컴포트 메이트’(Comfort-Mate)’와 일월 온수매트, 노비타 온수매트 등 각종 전기매트를 최저가에 내놓았다. 또한 히터 전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조은전자의 매니저는 “온수매트 판매가 전년대비 3~4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이트론스와 베델전자는 ‘온수매트’와 함께 자동온도조절 기능이 있는 ‘매그니플렉스 매트리스’ 특판전이 한창이다. 경동나비엔의 ‘컴포트 메이트’와 ‘스팀보이’를 모두 취급하고 있으며 할인 폭은 모든 히터제품 포함 30%. 우주복 재질로 만들어 자동온도조절 기능이 있는 명품 ‘매트리스 매그니플렉스’도 20% 할인가에 내놓았다. 제임스 박 부사장은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전자파 걱정 없는 건강 온수매트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홈앤홈도 겨울 난방제품 특판전을 마련했다. 히터류와 가습기류를 10% 세일가에, 전기파 걱정 없는 쉴드라이프 전기장판과 스팀보이 온수매트를 역시 최저가에 내놓았다. 또한 겨울철 인기가 높은 극세사 이불과 내복 등도 할인 판매중이다.
■ 침구류업계
흙침대, 돌침대의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황토방은 폭탄세일이 한창이다. 고객 만족도 1위 상품을 최대 74% 할인가에 내놓아 입소문이 나고 있다.
국보는 신상이불을 최대 65% 세일가에 내놓았다.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된 커버 극세사 세트와 양면 극세사 세트 등을 각각 반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중이다.
이불하우스는 ‘이불 세일전’을 진행하고 있다. 고밀도 극세사를 50% 할인가에, 알러지 방지이불을 10~30% 할인가에 내놓았다. 또한 전자파 없는 요 매트도 세일중이다.
■신발 및 의류업계
국보 아웃렛은 남녀 기모바지와 순모 자켓, 프리미엄 겨울 패딩, 모자, 목도리, 장갑, 스카프 등 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 하고 있다.
썸바디는 이태리 브랜드 양복과 런던 포그 콤비 자켓, 한국산 패딩, 울 콤비자켓 등을 할인가에 내놓았다.
신발 백화점 슈빌리지는 하나사면 하나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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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