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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새해부터 최저임금 15달러로 인상

2017-12-28 (목)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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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제개편 혜택 직원 위해 반영”

한미은행(행장 금종국)은 새해부터 은행내 최저 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한다.

한미은행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되는 이같은 임금 인상 조치로 전체 직원수의 13%에 해당하는 100여명의 직원들이 인상된 최저임금의 혜택을 받게 된다고 27일 발표했다.

현재 영업망을 갖고 있는 모든 주에서 일괄적으로 인상안을 적용하면서 일부 지역의 직원들은 36%에 달하는 임금 인상 효과를 누리게 된다.


금종국 행장은 “최근 의회를 통과한 세제 개편안에 따르면 법인세율이 크게 낮아진다. 그 혜택이 직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임금 조정을 하게 됐다”며 “이번 최저 임금 인상의 효과가 뛰어난 고객 서비스로 반영돼 한미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미은행은 뉴욕과 뉴저지,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텍사스, 버지니아 등에 39개 지점과 6개의 대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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