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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부자에게 최고의 해”

2017-12-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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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대 부호 자산 1조 달러 늘어…억만장자지수 23% 상승

올해는 어느 때보다 부자들에게 좋은 해였다고 CNN머니와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세계 증권·부동산 시장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의 랠리를 펼치고, 규제도 대폭 완화되면서 부자들이 부를 축적하기에는 여러모로 유리한 해였다는 해석이다.

세계 500대 부호의 순위와 자산변동을 나타내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는 올해 23% 상승했다. 이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세계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의 20%를 웃도는 상승률이다.

올해 1년 동안 늘어난 세계 500대 부호들의 자산규모도 작년의 4배에 달하는 1조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저스는 올해만 재산이 342억 달러 증가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1위 부호 자리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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