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 파운데이션 조사 , 전국 1위 매사추세츠
▶ 뉴욕 10위·뉴저지 12위

지난 12일 유나이티드 헬스 파운데이션(United Health Foundation)이 발표한 2017년도 미국 건강 보고서에 따르면 ‘약물 복용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미국 75세 이전 사망률 증가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주목 받고 있다.
커네티컷이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주 5위를 차지했다.
최근 발표된 유나이티드 헬스 파운데이션(United Health Foundation)의 연구 조사에 따르면 커네티컷은 3위에 올랐던 지난해에 비해 순위가 2단계 떨어졌지만 2017년 올해도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네티컷은 같은 조사에서 지난 2006년과 2008년 두 차례에 걸쳐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이 건강 보고서는 1993년이래 지난 28년간 미전역 각 주별로 건강 상태를 조사해 연구 결과를 발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주민들의 전염병, 흡연, 비만, 신생아 사망률, 건강 보험 가입, 공기 오염도, 교육 수준 등 30 가지 건강 요소들을 감안해 ‘행동’, ‘커뮤니티와 환경’, ‘정책’, ‘의료관리’, ‘건강 성과’ 등 5개 영역으로 나눠 순위를 매겼다.
각 영역별로 순위를 살펴보면 커네티컷은 행동과 의료 관리는 각각 4위를 차지했고 정책은 6위, 건강 성과는 10위, 커뮤니티와 환경은 15위를 기록했다. 또한, 전염병 발병률이 낮아 3위에 올랐고 흡연율 4위, 비만율은 9위를 기록해 좋은 성적을 냈고 낮은 범죄율과 낮은 무보험 가입자 비율 역시 강점으로 드러났다.
반면에 약물 복용 치사율, 공기 오염도, 교육 수준에 따른 건강 상태의 차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매사추세츠가 사상 처음으로 지난해까지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던 하와이를 제치고 가장 건강한 주 1위를 차지했고 하와이는 2위, 버몬트는 3위에 올라 그 뒤를 이었다.
가장 건강하지 않은 주 1위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시시피가 올라 골찌의 불명예를 안았고 루이지애나와 아칸소가 그 다음 순위를 기록했다. 커네티컷 인근 주인 뉴욕은 10위, 뉴저지는 12위에 올라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미국의 건강 상태가 최근들어 전반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5개국의 평균 수명 기대치를 비교 분석한 결과 미국은 27위를 기록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75세 이전 사망률이 지난 2015년에 비해 3% 증가했는데 7%의 증가율을 보인 약물 복용으로 인한 사망과 2%의 증가율을 보인 심장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증가율을 올린 주범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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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주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