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인들이 가장 짜증나는 말로 꼽은 단어로 9년 연속 `왓 에버’(Whatever)가 꼽혔다.
19일 AP 등에 따르면 최근 뉴욕 매리스트 칼리지가 지난달 6~9일 미국 성인 1,07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33%가 이 단어를 꼽았다.
왓에버는 `그러든지`, `무엇이든가에` 등 상관없다, 신경쓰지 않는다 등의 의미로 많이 사용된다.
미국인들은 주로 이 단어를 쓸 때 어깨를 들썩이면서 손을 움직이는 제스처를 취한다.
이어 가짜뉴스를 뜻하는 `페이크 뉴스’(fake news)가 23%로 2위에 올랐다. “기분 나쁘게 하려는 것은 아니지만”이라는 뜻의 `노 오펜스, 벗’(no offense, but)이 20%로 3위였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Fake News`(29%)를 가장 많이 꼽았다. 공화당 지지자들(34%)과 지지정당이 없는 사람들(35%)은 `Whatever`를 많이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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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